안녕하세요! 파이어족을 꿈꾸는 쫑이입니다.
오늘은 '잃지 않는 투자'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 모두는 투자를 성공해서 큰 수익을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일 것입니다.
하지만 10번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1번의 큰 투자 실패로 인해 그 동안 쌓아왔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잃지 않는 투자'의 개념을 머릿속에 각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 (MDD)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모두는 가능한 빨리, 가능한 크게 수익을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일 것입니다.
인간인 이상 천천히, 적게 수익 내는것을 목표로 할리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욕심을 가지고 크게 오를 것 같은 종목에 올인(All-in) 하다가 큰 실패로 재기 불능의 상태가 오기도 합니다.
얼마 전, 무엇이든 물어보살 프로그램에 나온 사연자가 생각 납니다.
첫 투자로 1000만원을 1억으로 불리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실패로 인해 원금까지 잃고 좌절하는 시간을 겪었다고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어 넘길수도 있지만 투자자는 꼭 교훈으로 삼을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MDD를 고려하지 않고 코인에 올인 했고 위험 분산이 안됐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하락장을 맞게 됐습니다.
투자를 잘 한다고 알려진 사람들도 최대 손실로 인해 그 동안 쌓았던 수익을 모두 잃는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저희도 꼭 겪어야 하는 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MDD는 무엇일까요?
MDD = (고점 - 저점) / 고점 * 100
MDD는 Maximum Drawdown 의 약자로 '최대 낙폭' 또는 '최대 손실폭' 으로 해석 됩니다.
쉽게 말해 특정 기간 동안 가장 높은 가격과 가장 낮은 가격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즉, MDD가 높을 수록 가격의 변동성이 크서 High Risk, High Return 을 예상할 수 있고,
MDD가 낮을 수록 가격으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자산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 주식의 경우, 1994년 ~ 1998년 동안 MDD 75%를 보였습니다.
코인은 어떨까요? 비트코인의 경우 2021년 10월 약 8,200만원으로 고점을 형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년 뒤, 2022년 10월 약 2,000만원 정도를 기록하여 저점을 형성했었죠.
그럼 MDD는 약 75%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DD를 어느 정도로 설정해야 안전하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인간은 원금의 10~20% 손실을 버티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바꿔말하면 MDD를 10%대로 맞춰야 그나마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MDD를 낮게 설정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자산의 분배' 입니다.
본인의 자산을 주식, 부동산, 채권, 금 등의 여러 자산군에 분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MDD가 낮은 특정 자산군이 MDD가 높은 특정 자산군을 희석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시장 매크로 환경에 따라 강세를 보이는 자산이 있고 약세를 보이는 자산이 있는데요.
이렇게 자산 분배를 함으로써 전체 수익률을 높여 나가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고 자산 분배를 어떻게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 중입니다.
여러분들도 분배할 만큼의 자산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분배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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