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억족을 꿈꾸는 쫑이입니다!
오늘은 "2024년 수익이 가장 보장된 자산"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자산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손실 확률이 가장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만한 자산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올해 어떤 자산이 손실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가져다 줄 것 같나요?
저에게 질문이 던져 진다면, 미국 장기 국채 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①미국 국채에 대해서 알아보고 ②왜 2024년 가장 손실확률이 적고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채권은 무엇이고 미국 국채는 왜 중요할까요?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 기업 등이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필요한 거대한 자금을 일반인으로부터 일시에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 증서 입니다. 채권은 상환기한이 정해져 있고 이자가 확정된 확정이자부 증권의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5% 짜리 10년 만기 채권에 100만원을 투자 했을 때 10년 후 105만원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위험 자산으로도 인식되며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 투자 수익률의 비교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 국채는 말 그대로 미국 정부가 발행한 채권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미국 재무부채권이며 재무부가 관할하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미국 국채로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의 영향력이 큰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군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건국 이후 한번도 채권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한 적이 없고, 기축 통화국가로써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미국은 기축 통화국으로써 국채 금리는 타 국가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5% 10년 만기 국채와 타국의 5% 10년 만기 국채가 있다면 어떤 국채를 선호할까요?
당연히 미국은 망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과 그 믿음이 헛된 희망이 아니란 걸 뒷받침하는 탄탄한 경제와 군사적 힘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5% 10년 만기 국채를 선호할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 국가들이 채권을 통해 돈을 빌리기 위해선 5% 보다 더 높은 이자율의 채권을 발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국채의 이자율은 미국이란 나라가 앞으로 어떤 경제 전망을 어떨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 지표로서의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미국이 힘들어지면 당연히 미국 소비력이 줄어들고 미국과 연관되어 있는 각국의 수출입 지표에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또 결국 각국의 금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기준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채권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기준금리가 채권의 이자율보다 높게 설정되면 채권보다 예금 투자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채권의 매력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을 기존에 들고 있던 사람은 자신이 구매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채권을 매도하고 예금에 투자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채권의 매도 압력은 강해지게 됩니다.
기준 금리 ▲, 채권 가격 ▼
기준 금리 ▼, 채권 가격 ▲
2024년 미국 장기 국채가 좋은 이유
미국의 장기 채권의 과거 흐름은 명확했습니다.
기준금리의 사이클은 상승, 상승 후 동결, 하락, 하락 후 동결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는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하며 패턴이 반복 된 것 입니다.
사이클에 따른 장기채권 가격의 흐름을 백테스팅 해보겠습니다.
파랑색 : TLT
주황색 : USINTR
정리된 표에서와 같이 금리 상승 후 동결, 하락, 하락 후 동결 시즌에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좋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는 금리 상승 후 동결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채권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최근 금리 하락 이야기는 나왔지만 FOMC에서 한번 더 동결 결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금리가 내릴거라는 쪽에 무게가 점점 실리고 있고 최근 들어 채권의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연준에서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거라는 사인에 진입해서 하락이 끝날 때까지 보유하면 채권의 투자 수익률을 양호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리 상승기/하락 후 동결기에서의 수익률은 낮은 것 같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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